2019 CEO for One Month # Week 3

벌써 3주 차로 접어들었네요.

이번 주에는 CEO for One Month로서 아데코코리아를 대표해 참석한 특별한 이벤트가 많았습니다.

우선 Swiss Fund Korea 만찬회에 non-tech 팀의 Antony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최근에 이전한 스위스 대사관의 아름다우면서도 친환경적인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산업에 계시는 분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이전에 제가 잘 알지 못했던 분야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되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식사는 덤이었고요~!

 

 


 

리더스포럼과 최고경영자 조찬회에도 참석했는데요, 여긴 제가 정말 정말 가 보고 싶었던 자리였답니다. 그래서 CEO for One Month 면접을 볼 때부터 마구마구 어필을 했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더 스케일이  크고 강연의 퀄리티도 좋아서 아이디어도 많이 얻고, 또 포럼에 참석하신 각 기업의 경영자분들과도 네트 워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음으로  CEO for One Month에 빠질 수 없는 Innovation Project에 대한 리서치를 하고자 ‘인공지능 대전’에 참가하여 여러 강연을 듣고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삼 일에 걸쳐 진행되는 큰 행사였는데 볼거리가 넘쳐서 정말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몰랐습니다. 4차 산업을 비롯한 메가트렌드로 인해 변화할 미래의 사회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는 고무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Lunch Time W4Y를 진행하며 W4Y 애플리케이션 활용법에 대한 안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직접 안내 슬라이드도 만들고 배부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주셔서 힘이 났습니다!

 


 

금요일에는 깜짝 손님이 아데코코리아를 방문했는데요, Adecco India의 2019 CEO for One Month Aditya가 서울에 왔습니다! 평소에도 따로 연락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마침 이날은 APAC의 CEO for One Month 들과 스카이프 미팅을 하기로 한 날이라 제 오피스에서 Aditya와 함께 미팅에 참여하니 다들 놀라고 신기해했습니다. CEO for One Month가 46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각 나라에 친구를 두게 되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모두들 비슷한 경험을 하니 나눌 이야기도 많고 공감하는 점도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도 오피스 내 미팅은 빠질 수 없죠. 이번에는 James, Ally, Sebastian, 그리고 Teenie와 만남을 가졌고 역시나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일하는 분들을 보며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로써 아데코코리아의 모든 부서와 미팅을 마쳤습니다!

갓 사회에 나온 제가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게 얼마나 특별한 경험인지 CEO for One Month로 일하게 된 이후로 매일매일 실감합니다. 일반 말단 사원으로 한 직무, 한 부서에서 일을 시작하는 게 아니라 CEO로서 기업 전체를 파악해야 하는데, 한 달 밖에 시간이 없으니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벌써 보름  이상이 지나간 게 믿기질 않네요. 앞으로 남은 시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보내야겠다는 욕심이 납니다.